1. 보병 지원 중대
2. 기갑 지원 중대
1. 보병 지원 중대
익숙한 티어리스트를 활용해 설명하면 좋을 것 같다.
1. 공병
참호와 지형 방어 보너스. 참호 5개로 10%, 지형에서 10~20%의 방어 보너스를 받으므로 중대 하나에 20~30% 보너스가 달리는 셈이다.
1. 포병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강력한 대인 공격을 제공한다. 마찬가지로 중대 하나로 20~30%의 대인공격 증가를 얻을 수 있고, 참호와 곱연산 되어 보병 방어력의 근간이 된다.
2. 로켓
포병 중대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보병 사단의 공격력을 괜찮게 더해주는 선택지다. 공격력이 비교적 낮고 공업력도 비교적 더 들지만, 여전히 포병 대대보다는 낫다. 화력우세교리를 사용한다면 다른 교리의 포병 중대의 상위호환, S급이 된다.
2. 화염방사전차
본격적으로 돌파력에 힘을 싣는 지원중대이다. 대부분의 지형에서 +10%의 공격전 보너스(공격,돌파에 모두 적용)을 주고, 수치는 적지만 보병에게는 소중한 돌파도 제공한다. '보병으로 공격을 한다'는 자체에 문제가 있을 뿐, 공격용 사단에는 반드시 배치해야할 중대.
경전차에 비해, 중형전차는 약간의 공업력이 더 들고 약간의 성능이 더 나온다.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므로 취향에 가깝지만 대체로 공업력에 여유가 있다면 중형전차를 선호하는 편.
3. 중화염방사전차
앞쪽의 둘에 비해서는 공업력이 꽤 드는 편이고, 중형에 비해 반드시 좋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비교적 선호되지는 않으나, 여전히 다른 중대에 비교하면 효율적이다.
3. 대공 대전차
유용하지만, 전투기와 전차의 대체품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포병 지원에 비해 공업력을 2배 가까이 먹어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요구하니, 그 정도면 전투기와 전차를 직접 찍어낼 생각이 드는 라인업. 중장비를 생산할 상황이 안 되는 경우 각각의 대체재로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대전차는 평지에서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차이가 생기고, 미친듯이 전차를 뽑아내는 멀티에서는 포위섬멸을 저지하는 의미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3. 의료
인력 소모를 크게 줄인다. 본격적인 소모전이 시작되는 39년에 30% 인력 보존 효과로 징병법 단계에 여유를 제공하며, 사망으로 인한 경험치 감소를 크게 줄인다. 단적으로, 의료가 없다면 공격사단은 점점 경험치가 줄어들어 어느 순간 전투를 포기하고 후방에서 몇 달 간 훈련을 돌려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의료가 갖춰진다면 경험치가 유지된다.
전쟁을 하다보면 공장은 반드시 늘어나지만, 인력은 대체로 감소한다. 그러나 싱글이건 멀티건 본격적인 기계화 공세를 갖추면 인력이 떨어지기 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어 선택의 여지 수준에 머무른다.
3. 보급
문자 그대로 보급 소요를 크게 줄인다. 39년에 보급 감소 20%는 강력한 효과이며, 보급이 부족한 온갖 돌출부에서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다만 보병 사단은 원래 보급을 별로 쓰지 않기에 특정 돌출부 방어에서 유용한 정도.
연료 소모 감소 효과가 있으니, 차량화 사단에 편제하는 편이 보다 효율적이다. 차량화 사단을 쓴다면 말이지만.
4. 헌병 중대
점령지 주둔군에 소모되는 인력과 장비를 감소시킨다. 39년을 기준으로 30% 감소시키므로, 주둔군 관리에 자주 채용되는 공포의 왕자(정치력 150)의 효과를 육군 경험치 10으로 얻는 것. 투자 비용 자체가 거의 없는데 이득은 확실하므로, 일정 규모 이상의 점령지가 있다면 사용하는 편이 좋다.
주둔군 편제가 클 수록 헌병 중대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는데, 1기병의 주둔군이 필요하다면 1헌병+1기병 편제에서는 1헌병+1기병이 그대로 필요하지만, 1헌병+5기병 편제에서는 0.2헌병+1기병이 필요하게 되는 것. 육군 경험치를 100 단위로 투자할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사령부 정신의 기병 편제 무료를 사용해 25경험치로 25기병사단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4. 정비 중대
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장비 노획' 효과를 준다. 장비 노획은 주로 보병 장비를 가져오기에 실용성은 적지만, 장비 신뢰도는 독소전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 장비 손실의 5~7% 가까이를 복구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다. 보병은 장비 생산비용이 낮아서 평소에는 중요하지 않지만, 특정 기후에서의 대규모 소모전에서 채용할 수 있다.
5. 정찰 중대
사단 이동속도 10% 증가와 '정찰', 전투 시 상대의 전술을 카운터(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속도 증가는 좋은 효과이지만 보병의 느린 이동에 변화를 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정찰-전술 카운터는 보병 사단 입장에서 가치가 없다.
1) 카운터 가능한 전술을 쓸 확률이 30% 수준
2) 카운터 전술을 사용할 확률이 50% 수준
3) 따라서 30%*50%=15% 기간 동안 25%의 교환비 이득을 얻으므로, 평균 4%의 교환비 상승.
6. 통신 중대
우선권initiative를 증가시킨다. 그 효과는 충원률과 작계 충전속도 증가이다. 최대 작계가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작계 속도 증가는 공격 시간을 며칠 줄여주는 것 말고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작계를 채우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대전략은 정작 지휘력 증가 효과가 있어서, 군단 능력으로 작계를 순식간에 채울 수 있어 필요가 없다.
2. 기갑 지원 중대
기갑에서는 지원 중대의 성능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공병이 내려가고, 보급과 정비가 올라온다는 점이다.
1. 화염방사전차
기갑은 전적으로 공격을 담당하며, 공격전에 강력한 보너스를 주는 화염방사전차는 반드시 필요하다. 깡통전차 20여기를 소모해서 중형전차 200~300여기 10% 버프를 주는 셈으로, 공업력 면에서도 이득.
1. 보급
기갑은 막대한 보급을 소모하므로, 그 소모를 줄이는 보급 중대는 가장 중요하다.
넓게 구역 단위를 정리하는 보병과 달리 기갑은 좁은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보급이 더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
2. 중화염방사전차
아까와 마찬가지 이유에서 한 단계 아래에 있다. 이번에는 보병과 달리 중화염방사전차가 제공하는 약간의 돌파조차 쓸모가 없어 사용이 까다롭다.
2. 정비 중대
아찔한 공업력을 소모하는 전차 사단의 소모를 줄인다. 소모한 만큼 금방 다시 만드는 보병과 달리, 전차는 다시 복구하는데 막대한 시간을 소모한다. 신뢰도 100%짜리 특수한 전차를 쓸게 아닌 이상 우선적으로 채용해야하는 편.
2. 대공 중대
CAS가 전차에 끼치는 끔찍한 피해를 줄인다.
전차는 장갑과 기계화 수치가 있어 피해를 적게 받는데, 이 효과는 매우 비싼 기갑이 저렴한 보병과 같은 비율로 소모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러나 CAS 공격은 이런 감소 효과를 무시하고, 따라서 기갑을 3~4배에 가까운 속도로 소모시킨다. 차량화대공 혹은 대공전차와 대체될 수 있지만, 반드시 하나는 채용하는 것이 좋다.
3. 공병
보병과 달리 낮은 티어로 내려왔는데, 공병 중대는 방어 상황에서 가장 유용한 중대이기 때문이다. 공병이 제공하는 1)숲-언덕 방어 보너스 2)참호 보너스는 기갑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유일하게 여기까지 올라온 이유는 '도강 보너스' 때문이다. 기갑은 강을 건너는 이동 및 전투에서 심각한 패널티를 받는다. 평지를 달리다 말고 강에서 갑자기 멈춰서는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 기갑의 거의 유일한 장애물인 도강이 25% 빨라진다. 42년 이후에는 도강 전투에서의 보너스 10%까지 있어 유용하다.
3. 로켓포, 야포, 대전차포
전차에 달지 못한 대포의 역할을 보충할 수 있다. 전차를 모두 곡사포로 만든 경우 대전차가 부족할 수 있고, 전차를 모두 직사포로 만든 경우 대인이 부족할 수 있다. 포 중대들은 전차에 부족한 공격력을 전장 너비를 사용하지 않고 보충한다.
물론, 전차에 공격력이 부족하지 않은 경우는 장착할 필요가 없다. 전차포와 같은 종류를 장착할 셈이라면 지원 중대가 까먹는 조직력이 전차에는 더 소중하다.
4. 정찰 중대
보병과 달리 후순위로나마 달아줄 가치가 있는데, 기갑은 기본 속도가 빨라 속도 10%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전술 효과도 보병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데, 기갑이 매우 높은 비율로 쓰는 전격&포위 전술이 전부 카운터를 제대로 맞기 때문이다.
육군 교리가 절반 이상 찍힌 40년 이후에나 카운터가 가능하므로, 40년도 까지는 속도 이외의 효과가 없어 후순위.
5. 의료 중대
보병과 달리 소모가 적은 기갑이어서 순위가 낮아졌다. '기갑 공세'는 보병과 달리 인력의 소모는 거의 없고 장비의 소모가 압도적이어서, 기갑을 아무리 마구잡이로 던져도 인력이 기갑때문에 모자라게 되는 일은 없다.
5. 통신, 헌병
통신은 여전히 같은 이유로 좋지 않고, 기갑은 주둔군으로 사용하지 않아 헌병 중대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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